휴정서원은 숙종26년(1700)에 창건하고 숙종31년(1705)에 준공하여 휴계유무 선생을 봉안하고 후에 구봉 송익필, 목사공 김공휘, 화양당 김호, 과암 이항길, 기기재 김상연, 서윤공 김진일, 구봉 김우택 선생을 추배하여 제향을 받들어 오던 중 1868년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시 철폐되었다. 1919년 중건하였으나 1944년 탑정저수지가 완공되어 수물됨에 따라 현위치에 단소를 설치 단제를 지내왔다. 현재 휴정서원은 1984년 사우를 복설하고 1985년 3월 20일 구봉 송선생을 주향으로 8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음력 3월 20일과 9월 20일에 춘추 향사를 봉향하고 있다.